<자료=통계청>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세대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1.8%에 불과했다. 2013년 조사 때보다 6.4%포인트 낮아졌다. 바꿔 말하면 국민 10명중 8명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식세대의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본인세대보다는 그 가능성을 높게 본 31.0%였지만 지난번 조사 때보다도 8.9%포인트 감소했다.

이같은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가구주의 소득,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인식은 ‘상층’이 2013년 1.9%에서 2.4%로 늘었다. 이어 중간층 53.0%, 하층 44.6%로 나타났는데 중간층의 경우 중상(17.9%)보다는 중하(35.1%)의 비율이 더 높았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