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재석 265명,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 36명으로 가결했다.<사진=뉴시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재석 265명,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 36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여야정 협의체는 이날 오전 농어업 피해대책으로 1000억원씩 10년간 총 1조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하는 등 10개 사항에 합의했다.

한편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되면 양국은 20년내 전체 품목 90% 이상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품목 수 기준으로 중국은 전체 90.7%인 7428개, 한국은 전체 92.2%인 1만1272개의 관세를 철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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