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네티즌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누굴까. 네이버가 2일 발표한 ‘2015 네이버 검색어 결산’에 따르면 걸그룹 AOA의 ‘설현’이 인물부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또 전년도에 비해 검색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는 PC에서 ‘메르스’, 모바일에서 ‘미세먼지’가 각각 1위를 기록해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자료=네이버>

12개 ‘분야별’ 검색어 1위는 PC와 모바일에서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했으며, 그 결과 인물 ‘설현’, 시사 ‘메르스’, 예능 ‘무한도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영화 ‘암살’, 음악 ‘레옹’, 스포츠 ‘프로야구’, 책 ‘미움받을 용기’, 셀럽의 실시간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 V스타 ‘빅뱅’, TV캐스트 ‘복면가왕’,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가장 많았다.

‘전년대비 상승’한 검색어는 PC의 경우 ‘메르스’와 ‘홈택스’, 모바일에서는 ‘미세먼지’ 등과 같이 사회적 이슈나 생활형 정보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모바일의 경우 생활형 정보 이외에도 ‘복면가왕’, ‘그녀는 예뻤다’, ‘외모지상주의’, ‘냉장고를 부탁해’, ‘응답하라 1988’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키워드가 강세를 보였다.

절대량 기준으로 많이 입력된 ‘최다’ 검색어는 PC의 경우 ‘유튜브’, 모바일은 ‘날씨’가 1위를,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다음’ 키워드는 2위를 기록했다. PC에서는 ‘쿠팡’(4위)과 ‘환율’(10위)이, 모바일에서는 ‘미세먼지’(8위)와 ‘쿠팡’(10위) 키워드가 올해 새롭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15 네이버 검색어 결산’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 통합검색창에 입력한 키워드를 집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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