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장 믿음직한 은행

<자료=금소연>

KB국민은행, 신한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올 한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를 받은 금융사로 뽑혔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최근 실시한 인터넷 투표 결과다.

금소연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8.5%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가장 믿음직한 은행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뽑혔으나, 지난해 신한은행에 자리를 내줬고 올해 다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4.0%,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35.8%,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21.6%를 얻어 각각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반면 카드사는 신한카드가 27.0%를 득표해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뽑혔다.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 결과

<자료=금소연>

이번 인터넷 투표는 은행 16개, 증권사 22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4개, 카드사 8개 등 총 8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21일부터 11월10일까지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실시됐다. 총 2023명이 참여했으며 부문별 최다득표 1개사를 선정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번 투표에서 소비자가 금융사를 선택할 때 은행은 ‘BIS비율 접근성 이미지 금리’를, 카드사는 ‘수수료 서비스 연계성 금리’를, 보험사는 ‘규모 안전·건전·수익성 민원 평판’을, 증권사는 ‘안정성 수수료 편리성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선택할 것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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