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 15곳은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범 금융권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보험사기 적발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5대 금융악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 등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중에서도 보험사기 적발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2869건에서 올 상반기 3105건으로 증가했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국민들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운영하고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험사기에 관한 처벌 수위를 높이기 위한 입법도 추진하며 케이블TV, 라디오 등에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가상광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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