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운수, 정보통신, 금융보험 대기업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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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운수, 정보통신, 금융보험 대기업 찬바람 지난해 대기업 수 전년대비 정보통신업은 7.6% 감소

기사입력2015-12-18 18:25

이주성 기자 (ljs0001@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대기업의 기업체수는 2013년 대비 지난해 도소매업(6.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5%)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3.3%), 운수업(-2.4%), 정보통신업(-7.6%), 금융보험업(-4.2%)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영리법인 기업체 잠정결과’에 따르면, 2013년 대기업 중 건설업 기업체 수는 2012년 대비 5.6% 많아졌지만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3.3%였다. 운수업의 경우도 2012년 대비 2013년 대기업 기업체수는 8.9% 증가했으나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2.4%로 감소했다.

<산업별 기업체수 증감률 및 구성비>

<산업별 매출액 증감률, 구성비 및 기업체당 매출액>

<산업별 자산 증감률, 구성비 및 기업체당 자산>

<자료=통계청>

특히 정보통신 분야는 2012년 대비 2013년 -1.4%를 기록해 대기업 기업체 수가 감소한데 이어, 2013년 대비 2014년 역시 -7.6%로 나타나 큰폭으로 감소했다.

대기업 전체 기업체수는 2014년에 전년도 대비 2.1% 증가했다. 전체 기업체 중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9.8%, 도소매업이 13.4%, 금융보험업이 10.1%로 나타났다.

2014년 대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0.5% 상승했지만 자산은 5.7%가 늘었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숙박음식업(17.1%)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2.1%)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전년도 대비 -4.9%를 기록, 하락했다. 전산업의 매출액 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1%, 금융보험업 21.2%, 도소매업 11.7%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