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비해 대기업 이미지가 ‘권위적’이고 ‘보수적’이라고 느끼는 대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사별 연상되는 이미지

<자료=잡코리아>

잡코리아가 11월24일부터 12월5일까지 남녀 대학생 95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현대자동차 그룹의 경우 2011년 대학생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세련’ ‘대중적’이었으나, 2015년 조사에서는 ‘보수적’(36.3%) ‘권위적(25.1%)’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삼성그룹의 경우도 이전 조사에서 ‘권위적’이라는 응답이 11%에 불과했지만, 2015년도에는 30.2%로 크게 증가했다. ‘보수적’이라는 응답도 28.6%로 크게 늘었다.

특정 그룹사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

<자료=잡코리아>

설문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그룹사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그룹 대표의 이미지와 성향(38.2%) ▲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36.3%) ▲매체를 통한 광고(14.9%) ▲언론의 기사(6.3%) 등을 꼽았다.

그룹사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외모와 옷차림 등은 삼성의 경우 30~34세(조사응답 23.7%)의 남성(87.1%)으로 키 180cm이상(29.3%) 보통의 체형(49.4%)에 유행에 민감한 정장차림(49.1%)을 한 연구개발직(50.5%)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그룹사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외모와 옷차림

<자료=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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