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도서관 ‘위즈돔’ 홈페이지<자료=라이프브릿지그룹>

위즈돔의 사람책 카테고리는 비즈니스·경제, 벤처·창업, 인문·심리, 직업·진로, 교육·육아, IT·기술, 여행·힐링 취미·수공예 등 1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위즈돔 홈페이지(www.wisdo.me)에 만남을 개설하면 된다. 그러면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만남을 신청하고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원하는 분야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오프라인 만남을 열 때 개설자가 자율적으로 참가비용을 제시하면 참가자들이 이 비용을 개설자에게 지불하고, 개설자는 전체 참가비의 30%를 위즈돔 플랫폼 수수료로 낸다. 참가비는 주로 장소 대여비, 식음료비, 재료비 등으로 사용되는데, 오프라인 모임을 하는데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면 참가비가 없다.

위즈돔의 안서윤 운영매니저는 중기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사람책 분야는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 창업, 비즈니스, 공예, 재능코치, 메이크업, 전문기술 등 다양하다”며 “2012년에 사이트를 개설한 이래 6000여건의 크고 작은 만남이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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