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경력이 7년 이하의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7억원까지 사업자금을 모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법률(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창업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온라인 자금 모집을 통해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사업경력이 7년 이하의 중소기업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인들로부터 7억원까지 사업자금을 모을 수 있으며, 이미 상장한 기업이나 금융·보험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전문투자자나 기관이 아닌 일반인도 창업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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