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주가수익과 배당수익을 반영한 ‘코스피 200 총수익지수(Total Return)’가 발표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에는 코스피 200에 대해 ‘원화기준’ 총수익지수와 순수익지수 2종 그리고 ‘미달러화기준’ 총수익지수와 순이익지수 2종이 포함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총수익지수는 주가 변동뿐만 아니라 배당수익을 재투자할 경우 얻게 되는 수익까지 모두 반영한 지수고, 순수익지수는 총수익지수와 유사하나 배당수익에서 배당소득세를 차감하고 반영한 지수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 총수익지수(Total Return)는 주가변동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까지 반영한 최초의 총수익지수”라며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투자성과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투자유치를 위해 글로벌 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국제표준 환율을 적용해 표기함에 따라 “해외자금의 국내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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