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연구원>

올해 서울시민의 관심이 가장 많은 경제분야는 ‘체감 생활물가 상승’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조사한 올해 서울시민의 10대 경제 관심사에 따르면 ‘체감 생활물가 상승’이 3.42점(4점 만점)으로 1위였다. ‘노후대비 미비 및 은퇴 후 재취업 난항’과 ‘전월세 가격 인상’이 각각 3.33점과 3.21점으로 뒤를 이어 서울시민은 생계 관련 비용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전월세 가격 인상, 40대는 생활물가 상승, 50대와 60대는 노후대비 미비에 관심이 많았다.

이와함께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서도 전 연령층이 ‘체감 생활물가 상승’을 꼽았다. 30대 이하는 전월세 가격 인상과 주택대출 및 가계 빚 증가, 40대는 전월세 가격 인상과 노후대비 미비 및 은퇴 후 재취업 난항, 50~60대는 노후대비 미비와 함께 자녀와 관계가 깊은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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