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 3일만에 관광객 30만명을 넘어섰다.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 기획홍보팀 유섯용 주임은 “‘2016 화천 산천어축제’는 개막 3일만에 입장객 31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산천어 축제는 12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도 1만2000명이상 입장했다.

<사진=화천군>

얼음낚시·루어낚시·맨손잡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입장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이번 산천어축제는 14일부터 오후 8~10시 야간낚시도 개방할 예정이다. 야간낚시는 약 20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야간낚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야간 얼음썰매 체험’도 할 수 있다.

산천어축제에 참가하면 선등거리 페스티벌(9일, 15일, 16일, 22일, 23일, 29일, 30일/오후 6~9시)을 통해 해외공연단의 춤과 K-POP 공연, 임지호 요리가와 ‘산천진미’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사진=화천군>

한편 화천 산천어축제는 9년 연속 100만명 이상이 입장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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