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이 9.2%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실업률이 전년 보다 0.2%p 상승한 9.2%를 기록했다.
전체 연령에서 실업자 수는 97만6000명, 실업률은 3.6%였다. 실업자는 4만명이 늘었고 실업률은 0.1%p가 올랐다.
교육 정도별로 보면 대졸 이상인 실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2014년 40만2000명이었던 대졸 이상 실업자는 지난해 42만5000명으로 5.5% 늘었다. 고졸 실업자는 3.9%, 중졸 이하 실업자는 1%가 증가했다.
취업자는 2593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3만7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5.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5%), 숙박 및 음식점업(3.9%), 제조업(3.6%) 종사자가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7.4%), 금융 및 보험업(-5.8%),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1.7%) 종사자는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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