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평가가 실시된다.

14일 금융위원회는 ‘2016년 대통령 제1차 업무보고’에서 채권금융기관과 함께 재무구조평가를 실시, 기업의 부실에 사전대응하고 엄정한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불안 해소와 자원배분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이에따라 신용공여 500억원이상의 대기업은 5월 재무구조평가와 4월~6월사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받게된다.

재무구조평가를 통해 회생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기업에는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신속한 정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채권단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시장친화적 구조조정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민간구조조정 전문회사(유암코)도 본격 가동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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