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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다가구주택 세대별 계량기 설치 의무

서울시, 다가구 주택 세입자들간 수도요금 분쟁 해소 기대

기사입력2016-01-15 18:05
이주성 기자 (ljs0001@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서울시가 신축 다가구주택에서 세대별로 수도계량기를 설치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15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의 신축 다가구 주택에서 수도요금으로 인한 세입자 간 분쟁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다가구 주택 신축부터 세대별로 수도계량기를 분리 설치하는 내용의 수도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15일 발표했다.  

그동안 다가구 주택은 세대별로 수도계량기가 설치돼 있지 않고, 하나의 계량기로 수도요금을 납부해 세입자들 간에 분쟁이 발생해 왔다. 

개정안에 의해 연간 평균 1000동 7000여 세대가 신축되는 서울시 건물에 수도계량기가 분리 설치된다. 향후 세입자들간의 수도요금 분쟁이 감소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기존 다가구 주택은 세대별 수도계량기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안은 오는 4월14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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