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는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우리만화연대와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재동 화백을 포함한 23명의 만화가들이 서울역 일대의 역사와 풍경 등을 담은 4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8일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시민<사진=뉴시스>

또 전시회에서는 시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 ‘서울역고가 이야기 보따리’를 마련해 서울역과 그 주변에 얽힌 추억과 희망 등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김준기 본부장은 “서울역 고가가 지역의 랜드마크라는 의미를 넘어, 서울시민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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