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었다.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2시10분 현재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서울·경기도 등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또 충남과 전라남북도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경남 거창군 가북면 개금마을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가운데 처마 밑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사진=거창군/뉴시스>

이번 강추위는 20일에도 이어지고, 오는 27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여전히 춥겠다. 27일 이후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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