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 절반이상이 2018년 이후를 주택구입 적정시기로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중 7명은 주택가격이 보합이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리얼투데이>

26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공개한 2016년 주택시장 전망 결과에 따르면,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66.2%로 나타났다. 주택구입 의사가 있는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1.96%가 2018년 이후를 주택구입 적정시기로 판단했다. 이어 2017년 하반기 15.11%, 2017년 상반기 14.35%로 집계됐다.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합이 40.6%, 하락이 32.8%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세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77.1%가 전셋값이 오른다고 했고, 18.7%만이 보합세를 전망했다.

이번 리얼투데이 조사는 지난 11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이상 65세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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