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창업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하는 기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글로벌(Born Global)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창업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과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초기기업 70개사와 유망기업 60개사 등 모두 130개사를 선정,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기업 및 유망기업 지원 비교

<자료=중소기업청>

해외진출을 준비중인 창업 3년 미만의 초기기업은 창업자를 발굴·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진출 실행단계에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유망기업은 해외투자금 유치 등 해외마케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기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창업넷(k-startup.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망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은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에 참여한 기업 중 별도 안내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창업넷(www.k-startup.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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