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등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70개 중소기업을 선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월드클래스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이다.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그램 안내

<자료=중소기업청>

‘월드클래스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살펴보면 지난해 30개사에서 올해 50개사 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식재산권·국제조세·물류·해외수주 등 해외 마케팅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75억원 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따르면 올해 12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해외마케팅·IP전략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R&D 과제의 경우 최대 2년간 6억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65%까지,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의 경우 3년간 2억원 내에서 사업비의 70%까지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28일까지다.

한편 산업부와 중기청 등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및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역별 개최 일시 및 장소

<자료=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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