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경기 안양시와 안산시, 강원 춘천시, 전북 전주시, 충북 청주시 등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뽑혔다. 1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한 24개 지자체 가운데 이들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중기청은 이들 지역에 대해 3년에 걸쳐 최대 12억5000만원 등 6개 지역에 대해 총 71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나들가게의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위생·방재·소방관리 등 ‘패키지 사업’과 지역별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 현황

<자료=중소기업청>

중기청 정영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지자체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선도지역 사업을 펼치는 등 희망적”이라며 “골목슈퍼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은 서울 송파구, 경기 부천시, 강원 영월군, 충북 제천시, 경북 포항시, 제주 제주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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