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이 ICT관련 정부출연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수출감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연계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제5차 ICT산업위원회’를 통해 ICT 정책과 연계해 신산업을 발굴키로 했다. 또 ICT 관련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인터넷진흥원(KISA) 및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ICT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ICT산업위원회는 “지난해 국내 ICT산업의 중국 수출 비중이 54.4%로 늘어났지만, 올 1월 ICT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7.8%나 감소했다”며 “ICT중소기업이 틈새시장을 발굴하는 등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중기중앙회 조인희 산업정책실장은 “ICT관련 법·제도·정책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ICT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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