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은 3월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2015년도 귀속 보수총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기한까지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한 보수총액이 사실과 달라 정산결과 추가 징수액이 발생한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기업들은 신고에 유의해야 한다.

보수총액 신고방법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 또는 전자적 기록매체(CD)를 이용한 전자신고와 서면신고 두 가지가 있다.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웹상에서 보수총액 신고 대상자의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토탈서비스를 통해 보수총액을 신고하면 월 보험료가 10만원 이상인 사업장인 경우 5000원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월10일 이내에 신고한 사업장은 추첨을 통해 노트북, 테블릿PC 등 경품이 제공된다.

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보수총액 신고안내 동영상 캡쳐 <자료=근로복지공단>

서면신고는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사업장만 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거나 사업장 관할 지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공단에서 송부한 QR코드가 있는 서식을 이용해 전자팩스로 신고할 경우 홈페이지의 ‘전자팩스 수신조회’ 메뉴를 통해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자동으로 신속하게 접수되므로 반드시 QR코드 신고서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공단 고용정보관리부 김석현 과장은 중기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보수총액은 전년도 보험료 정산과 올해 보험료 부과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공단은 전자팩스로 신고하는 사업장의 편의를 위해 팩스 수신과 동시에 접수가 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신고서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홈페이지에 보수총액 신고에 대한 안내 동영상을 게재해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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