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분야에 5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이 공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는 ▲콘텐츠 분야에 5조5000억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을 활성화하며 ▲콘텐츠 산업 금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26일 마련했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분야 정책자금은 산은·기은·수은·신보 등을 통한 대출 2조2000억원, 보증 3조1000억원, 투자 2000억원 등이며, 1만여개 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 분야 크라우드 펀딩 촉진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마중물 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또 콘텐츠산업에 특화된 ‘문화콘텐츠 기업정보 마당’을 설치하고, 콘텐츠진흥원 및 정책금융기관 등에서 500여개의 유망한 콘텐츠 기업 또는 프로젝트를 추천한다.

이와함께 문화콘텐츠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은·기보 등 정책금융기관의 문화콘텐츠 특화 영업점을 73개까지 확대한다.

콘텐츠 산업은 향후 4% 후반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고용창출 효과도 높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