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도

<자료=국토교통부>

28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옥상 출입문을 평상시에는 닫아놓고, 화재 시에는 소방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비상문 설치가 의무화된다.

개정안에는 주택의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전력망’ 기술을 시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능형전력망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전기 공급자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입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 후 최초로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주택건설사업자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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