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화주 기업을 지원하는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가 설립된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를 운영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 제3자 물류 지원, 공동물류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화주·물류 기업이 동반으로 해외진출을 할 때 타당성 조사 등 컨설팅 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분산된 물류시장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해외물류시장 정보포털(worldlogis.net)도 운영한다.

제3자 물류 지원 사업은 자가 또는 자회사 물류를 영위하는 화주기업이 물류전문기업에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물류 지원 사업에서는 공동물류를 촉진하기 위해 화주 또는 민간기업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공동물류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에서 다음달 15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물류정책과(044-201-4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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