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공공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다음달 2일부터 2주간 조달청이 관리중인 전국의 31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조달청이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자와 함께 ‘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반은 겨울철에 계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변형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조달청 시설사업국 최용철국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해빙기 공사장 안전이 우려돼, 사전조치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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