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올해 ‘중소기업의 나눔 향기가 세상에 퍼지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3일 밝혔다.

재단은 특히 올해 가구·문구·신발·조리기구 등 다양한 종류의 후원물품을 각 복지시설에 패키지로 지원하는 ‘토탈케어 협력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 가족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학업수행에 어려운 학생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금’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의료지원’ 등의 지원금액을 50% 확대해 총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발굴하는 ‘중소기업 사회공헌 대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올해로 네돌을 맞이한 재단은 지난 한해 동안 소외계층 1198명, 지역복지시설 157곳을 대상으로 14억여원의 후원금품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 총 607곳의 중소기업과 812명의 개인 후원자가 동참해 모두 총 27억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