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중소기업 체험교육 과정’이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중소기업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 및 중소기업 체험’을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즈쿨(Bizcool) 교육과정 180개교 ▲강소기업 체험교육과정 230개교 등 모두 410개교가 중소기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세계일류 제품 제조기업 43곳 ▲미래기술 선도기업 28곳 ▲흥미를 자극하는 기업 33곳 ▲복지 우수기업 7곳 등 우수 강소기업 풀(111곳)을 구성해 자유학기제 체험현장 교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유학기제를 시행하지 않는 농어촌 학교(1211개교)에도 중소기업 진로 체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연계 중소기업 교육·체험 현황

<자료=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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