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전자부품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올해(3704만명)를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특히 ‘제조업 강국’이라는 별칭을 얻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은 2010년 세계 3위에서 2013년 세계 5위, 2018년쯤이면 세계 6위로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제조업이 더 이상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의 동력을 갖기엔 한계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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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미래성장동력 육성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방안에는 사물인터넷·빅데이터·스마트자동차·신재생 하이브리드 등 19개 핵심과제가 담겨 있다.

이 센터장은 이와 관련 “미국은 2년전 GE·AT&T·시스코 등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등을 결성해 제조업의 IT융합 기술 활용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산업협회를 중심으로 IT융합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통 제조업에 디지털과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것은 물론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우리 제조업계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중앙회 최전남 전기기기산업위원장은 “전기·전자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과 ICT를 융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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