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포스터<자료=영화의 전당>

부산 영화의 전당은 20일부터 23일까지 뉴욕메트로폴리탄, 영국국립오페라, 파리국립오페라 등의 공연들을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특별전을 통해 대중에 소개한다.

지난해 말 ‘2016 스크린을 만나다 오프닝’을 통해 선보인 여러 작품 중에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맥베스 ▲라보엠 ▲메리 위도우 ▲카르멘 등 오페라 6편과 대중복합장르 신작인 ▲태양의 서커스 등 모두 7편을 특별전 기간 동안 각각 2회씩 상영한다.

특별전이 시작되는 20일에는 파리국립오페라의 ‘아이다’ 상영 전, 장민수 신라대 음악학과 교수가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하는 방법’과 ‘아이다에 대한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영화의 전당은 2012년부터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발레, 오페라 등의 오리지널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관객들에게 무대의 현장감을 전달해 왔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다목적 공연장인 하늘연극장에서 상영해 실제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시청각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는 온라인과 영화의전당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가 진행 중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조조 1만원이다. 유료회원과 경로 및 가족 3인 이상은 할인혜택이 있다.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상영 시간표<자료=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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