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업황전망(SBHI)

<자료=중소기업중앙회>

4월 중소기업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식료품·건설업 전망은 밝은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고전이 예상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SBHI)에 따르면 4월 SBHI는 93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월대비 3.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등에 힘입어 경기전망도 나아졌다는 것이 중앙회의 분석이다.

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내수(88.6→92.5) ▲수출(84.4→88.7) ▲경상이익(84.4→89.0) ▲자금사정(82.9→86.0) ▲고용수준(95.8→96.4)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87.3→99.1), 건설업(80.3→89.4) 등 26개 업종이 호전 국면을 예고한 반면 숙박·음식점업(92.3→85.8) 등 7개 업종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복수응답)으로는 내수 부진(65.2%), 업체간 과당경쟁(43.6%), 인건비 상승(34.7%), 인력확보 곤란(22.4%)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복수응답 결과 <자료=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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