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업체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신용 평가에 대한 정확도를 높인 ‘소셜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오픈마켓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 현황 및 판매상품에 대한 온라인 리뷰, 소비패턴, SNS 활동현황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 및 한도를 측정하는 서비스다. A업체는 핀테크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하나캐피탈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평가시스템을 적용한 대출상품 ‘원큐론’을 4월 출시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 지원 실적(15.3.30~16.3.25) <자료=금융위원회>

#C업체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신용카드를 촬영해 결제하는 방식의 모바일 지급결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C업체는 핀테크 지원센터에 법률 및 특허관련 상담을 신청해 법무법인‘태평양’으로부터 중국시장 법률 자문을 받았다. 또, 특허정보원을 통해 중국 현지에 유사한 특허가 없음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금융 회사를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C업체는 중국 현지 3개 회사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우간다 정부의 수주를 받아 현지 결제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금융결제원 등이 출자해 문을 연 핀테크 지원센터는 31일 1주년 기념행사 및 현장 간담회를 열어 성공한 핀테크 업체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핀테크 육성 핵심 키워드로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 ▲글로벌 진출 등을 꼽았다.

금융위는 핀테크 지원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핀테크 통합 포털’을 올해 구축하고 ‘핀테크 타운홀 미팅’을 통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관계자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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