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중기이코노미
1일 인천시는 자동차물류클러스터(가칭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타당성 검토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운영방안, 자동차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자동차와 관련한 부품을 전시·판매하고 문화공간까지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인천시의 자동차산업은 한국지엠을 중심으로 한 신차 제조 위주였다. 현재 애프터마켓은 단순 수리 및 중고차 판매에만 머무르고 있어 자동차 튜닝, 전시사업, 중고차 재제조, 수출 등 애프터마켓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인천시는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내에도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독일의 아우토슈타트, 일본의 메가웹과 같은 자동차 테마파크를 한국에도 만들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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