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이지웰페어㈜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복지몰’을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종합복지몰은 오는 6월 개통할 예정이다.

종합복지몰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쇼핑을 비롯해 문화·여행·건강관리·생활보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관광지 78곳의 휴양시설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국 주요 병원 33곳에서 건강검진비·장례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 유영호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이지웰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복지사업 개발과 전산개발을 시작했다”며 “5년만에 자영업자 폐업이 최대를 기록할 만큼 힘든 상황이지만,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복지몰을 통해 조금이나마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07년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 재기와 노후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소기업·소상공인 72만명이 가입했다.

가입자는 매월 일정액(5만~100만원)을 납부하면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 가입자가 폐업이나 사망 등으로 공제사유가 발생하면 부금원금과 복리이자 등의 공제금을 지급하는데, 공제금은 법률에서 압류가 금지돼 있어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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