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대학과 중소기업 협회·단체간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한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2013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해 13개 전문대학과 2개 일반대학에 820명이 진학했다.

신청자격은 산학협력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이공계 중심 대학으로, 산학협력 3개 유형(협회·단체형, 중소기업형, 복합형) 중 1개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참여학생 및 중소기업을 선발한 후 관련서류를 작성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에 신청하면 된다.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대학은 ▲산학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연간 2억원 가량 지원받는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고, 참여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어 청년취업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11일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산학협력 유형별 주요 내용

<자료=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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