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광주은행은 매출채권보험과 대출지원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은행 협약보험’을 출시했다.

7일 신보에 따르면, 광주은행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이 신보를 통해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또 광주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기업자금을 대출할 때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 확률이 낮아진다.

광주은행 협약보험 기본 구조

<자료=신용보증기금>

심현구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최근 수출 부진 심화, 내수경기 둔화 등 대내·외 악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고자 본 협약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을 이용하고 자금 확보도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7일부터 전국의 신보 10개 신용보험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보 콜센터(1588-65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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