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죽전에서 10일 열린 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중기이코노미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에는 ‘기억과 약속의 날’이라는 주제로 전국 집중 범국민 추모문화제가 경기 안산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 등에서 열린다.

앞서 10일 용인·성남 시민단체의 주최로 용인시 죽전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플래시몹을 함께 연출하고 추모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중기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는 사회안전, 정의의 구현, 진실의 규명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세월호를 잊지 않고, 더 안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모문화제에 앞서 피켓 행진을 하는 시민들   ©중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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