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하는 대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따라 여행하면, 각종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2016 봄 여행주간’으로 정해 전국 각지의 17개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전국 1만2000곳에서 숙박료 등을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은 ▲대구-대구는 예쁘다 ▲강원-기차 타고 떠나는 드림스토리 낭만여행 ▲충북-딱 내 스타일 버스 여행 ▲경북-3대가 함께하는 봄나들이 ▲울산-미래 도시로 떠나는 실크로드 울산여행 ▲전남-남도문화산책 ▲부산-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 ▲광주-봄, 찬란한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 등이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여행주간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평소 출입하기 어려웠던 제주도 ‘렛츠런팜’과 무주의 ‘태권도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그 외에 4대 궁, 종묘와 국립생태원 등은 여행주간에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유명 리조트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인 97개의 굿스테이 등에서 숙박료를 할인해 준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김재원 관광정책실장은 “국내여행 증가는 관광업계의 활성화는 물론 내수경제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며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업계 등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봄 여행주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이벤트, 할인, 여행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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