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묵은 때를 벗겨낸다. 동상 세척작업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서울 광화문광장의 대표적 상징조형물인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묵은 때를 벗겨낸다.

서울시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뒤덮인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의 묵은 때를 씻어내는 세척작업을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각종 시설물은 수시로 청소를 하지만, 동상은 별도의 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해 매년 한차례씩 봄을 맞아 세척작업을 한다”며 “관광객과 나들이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말을 피해 평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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