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노재근 대표이사<사진=중소기업중앙회>

코아스의 전신은 1984년 노재근 대표가 설립한 ‘한국OA’다. 국내 최초로 사무자동화(Office Automation) 시스템 가구를 도입한 회사로, 현대적 사무환경의 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관공서와 미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는 ‘미국연방조달청 월드와이드 스케줄(GSA Worldwide schedule)’ 자격도 획득했다. 업계 최초라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등록된 지식재산권도 상당하다. 특허 55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 33건을 가지고 있다.

2006년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2012년에는 중국, 2015년에는 베트남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미국 중국 동남아 중동 등 30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지난해에는 95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성화고 채용연계 프로그램으로 고교 졸업자를 채용하는 한편, 청각장애인 3명을 전문연구원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 및 장애인 고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노사문화우수기업에도 세 차례 선정됐다.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노 대표는 가구산업의 표준규격을 정립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노재근 대표는 “도전과 혁신은 코아스의 창립 정신인 동시에 현재까지 국내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해온 원동력이다. 단순한 가구회사가 아니라 공간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스마트오피스 등 패러다임을 바꾸는 솔루션으로 세계 사무환경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영 합리화, 수출 증대,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발전과 기업경영에 모범이 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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