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견기업도 산업기능요원(보충역) 신청이 가능해진다. 보충역은 신체검사 4급 및 고교 중퇴 이하 1~3급 판정을 받은 사회복무요원(공익) 소집대상자다.

중소기업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기능요원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인터넷으로 진행하며, 설명회 시청을 원할 경우 회원가입 없이 설명회 사이트(www.ustream.tv/channel/smba)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통한 시청도 가능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산업기능요원 신청대상 기업이 보충역에 한해 중견기업까지 확대된 것이다. 중소기업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현역과 보충역 등에서 산업기능요원을 뽑을 수 있다. 또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기업의 평가배점이 10점에서 25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산업기능요원제도 개요

<자료=중소기업청>

최근 3년간 산업기능요원 배정 현황

<자료=중소기업청>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초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구비서류는 지방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4000명, 보충역 4500명 등 모두 8500명이며, 중소기업 6335곳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하고 있다. 올해는 이보다 많은 현역 6000명, 보충역 9000명 등 총 1만500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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