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영유아시설,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는 앞으로 매년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개정·공포한 ‘결핵예방법’의 세부내용을 규정한 ‘결핵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2일부터 6월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8월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자료=질병관리본부>

또 결핵의 예방·관리를 위해 집단시설의 장은 ▲결핵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조치 ▲결핵환자 발생 시 업무종사 일시제한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보건소장은 결핵환자 및 결핵의심환자로 신고된 모든 환자의 인적사항, 접촉자, 거주·생활 형태, 임상특성, 검사결과, 과거 발병·치료여부를 조사, 그 결과를 결핵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장 및 각급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 →정보→법령→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6월1일까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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