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설동에 삼겹살 전문점을 연 ‘이번지 깡통집’이 지난해 ‘프랜차이즈화 육성사업’을 통해 가맹점포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1일 현재 서울 전역에 26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도 전년도보다 100% 증가한 30억원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청은 이처럼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에 44개 가맹본부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육성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매뉴얼 및 시스템 개발비, 브랜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가맹본부는 최대 4000만원까지 차등·지원받는다. 성장 단계별로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가맹점 10개 미만) ▲중소프랜차이즈 성장발전(가맹점 10∼20개 미만) ▲수준평가 연계지원(가맹점 20개이상)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와함께 가맹본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선정업체

<자료=중소기업청>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