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전역에서 씨페스티벌(C-FESTIVAL)이 열렸다.

 

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씨페스티벌은 문화·예술·한류가 결합한 최대 규모의 글로벌 마이스(MICE) 문화축제다. 강남 마이스관광특구를 문화·예술·관광·비지니스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축제의 명소로 브랜드화하고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엑스 안팎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 특히 영동대로 퍼레이드 및 사진영상기자재전(P&I), 아트토이컬쳐 2016, K-POP콘서트 등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무역협회 등 주최측 관계자는 중기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축제기간은 중국의 노동절 휴일과 맞물려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씨페스티벌이 글로벌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심 속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외국인 10만명을 비롯해 150만여명의 참관객이 씨페스티벌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1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