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은평대림시장 ▲금천시흥현대시장 ▲중곡제일시장 ▲강북수유재래시장에 가면 서커스 공연을 볼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서커스 예술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 전통 재래시장 4곳을 순회하며 펼치는 서커스 공연 ‘시장에 간 서커스’를 주말마다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린보이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스트리트 서커스를 선보인 데뷔 40년 차 일본의 다이스케 등 세계적인 서커스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린보이가 출연, 현란한 저글링과 실감나는 마임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서울시>

화려한 비누방울 쇼를 선보이는 팀클라운<사진=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시장에 간 서커스’는 시민에게 재래시장에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서커스 공연 단체들에는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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