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수도권에서만 1만5589가구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2만6814가구가 입주대기 중이다. 수도권이 1만5589가구, 지방이 1만1225가구다. 수도권은 지난달(4607가구)보다 1만가구 이상 늘어난 반면 지방은 줄었다.

서울은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 408가구와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2404가구와 구리시 갈매동 ‘갈매더샵나인힐스’ 857가구 등 총 1만367가구가, 인천은 남구 용현동 ‘SK스카이뷰’ 397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유천동 ‘월배2차아이파크’ 2134가구, 전남에서는 광양시 마동 ‘덕진광양의봄프리미엄’ 926가구, 경북에서는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도시2차한신휴플러스’ 410가구 등이 입주한다. 지방 도시별 입주물량은 ▲경남(1421가구) ▲전북(1091가구) ▲광주(864가구) ▲충남(581가구) ▲충북(508가구) ▲강원(326가구) ▲부산(46가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