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통령’으로 유명한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121개 중소기업이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16개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 176곳을 대상으로 심의평가를 실시한 결과, 121곳을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은 모두 401곳으로 늘어났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별 분포

<자료=중소기업청>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증가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했던 ‘지역 강소기업 사업’을 통합해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으로 일원화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내용

<자료=중소기업청>

이번에 선정된 121곳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54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45%에 달했다.

선정된 기업은 R&D사업·해외마케팅 사업·금융 우대 등 중소기업청과 지자체 등이 마련한 각종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ㅣ 글로벌 강소기업 R&D 6억 해외마케팅 2억
• 관련기사 ㅣ ‘히든 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 선발 계획
• 관련기사 ㅣ ‘기술혁신’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필수 요건
• 관련기사 ㅣ ICT 중소·벤처 강소기업화 513억원, 20%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