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별여행 행사에서 천문지도사들이 별자리를 설명하는 모습<사진=서울시>

지난해 별여행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측하고 있다.<사진=서울시>

매주 토요일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 가면 ‘별자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노을캠핑장에서 오는 28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별자리 여행’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별여행은 매회 8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자는 캠핑장 예약시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최대 20가족(최대 80명, 1인 가족 최대 4명)이 예약할 수 있다.

▲별자리 유래 및 별 찾는 방법  ▲달 모형 만들기 체험 ▲천체 망원경과 쌍안경, 스마트폰을 이용한 별자리 관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천체관측 행사장 주변정리·질서유지를 위해 ‘달(moon) 학교’ 운영을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에 따른 4시간의 봉사시간도 부여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별여행 프로그램이 캠핑장 문화를 건전하게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속 공원에서 가족과의 이색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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