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부채비율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부채비율이 2014년 기준 158.46%로 전년도에 비해 악화됐다. 반면 대기업은 73.41%로 전년도보다 나아졌다. 2008년 이후 부채비율 추이를 보면, 대기업은 해마다 호전되고 있는 추세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를 보면, 재무 안정성을 따지는 부채비율이 대기업은 2009년(100.83%)을 기점으로 100% 이하로 내려가 자금부담이 낮아졌다. 반면 중소기업은 2009년(148.13%)보다 악화된 158.46%를 기록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2014년 기준 대기업은 509.30% 였으며, 중소기업은 294.36%였다.

 
중소기업 종사자의 임금 수준은 2009년 대기업에 비해 61.4%에서 2015년 60.6%로 조금 더 떨어졌다. 특히 제조업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 대비 같은 기간 57.6%에서 54.1%로 급감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비중도 2009년 21.1%에서 2.8%포인트 감소한 18.3%에 그쳐, 2011년 이후 18%대에 머물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46.2%가 원·하청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거래하는 원청기업 수는 업체당 평균 12.8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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